경험으로 쌓아가는 논문 작성법
Reviewer는 어떤 관점으로 논문심사를 할까?
논문을 리뷰할 것인지에 관한 기준
- 논문의 주제와 주요 데이터들이 내가 잘 아는 분야라 한 두번 읽고서도 빠르게 심사를 할 수 있는가?
- 논문의 구성과 데이터들이 알아보기 쉽게, 또 정성들여 잘 작성되어 있는가?
- 논문의 아이디어와 주요 결과들이 합당한가, 또, 식상하지 않은가?
- 지금 내가 바쁜 상황인가? 위 사항들 중 하나라도 핀트가 나가면 보통 논문 심사가 지연된다. 즉, 논문 심사가 지연되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 최소한 논문의 구성을 깔끔하게 하여 슬쩍 보더라도 심사하고 싶은 느낌이 들도록 잘 정리된 데이터로 논문 작성을 해야한다.
리뷰어는 타인의 연구에 대해 다소 엄격
통상 연구자들은 자신의 연구에 대해 근거가 부족한 데이터를 다소 우호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픽션을 가미하거나, 근거 없이도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확신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리뷰어는 자신의 연구와 비슷한 것일 경우 연구 출판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다소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자신의 연구와는 다르게 보수적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 많다.
한 논문에 들어가는 귀찮은 일의 총량은 결국에 같다. 제출 전 최대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구하고, 미리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리뷰어는 저자를 스토킹한 후, 편견을 가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다른 요소들이 개입되는 경향이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저널의 경우 저자에 대해 조사를 하는 리뷰어들이 있어 Researchgate, Google Citations, LinkedIn과 같은 연구자 소셜 네트워킹 시스템이나 연구 그룹 홈페이지를 잘 가꾸어 작성자의 Expertise, Career, Publication을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초반에 논문의 운명을 어느정도 결정하고 심사
Accept인지 Reject인지 논문 초반 5~10분에 결정날 정도로 논문의 주요 아이디어와 데이터가 얼마나 참신하고, 타당하고, 기존 결과를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것을 발견했는가의 여부이다.
논문 아이디어가 제일 중요
논문 아이디어의 참신함을 많이 따진다. 결과는 무조건 좋으니 논문을 쓴다는 게 당연한 것이기에 논문 아이디어의 Novelty를 정말 중요하게 따져 작성해야 한다.